윌 마이어스, AL 신인왕 등극… 13HR-53RBI

입력 2013-11-12 08:25:5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미래의 올스타로 꼽히는 윌 마이어스(23·탬파베이 레이스)가 2013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마이어스가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고 전했다.

마이어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트레이드 뒨 뒤 88경기에 나서 타율 0.293과 13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결과. 사진=미국야구기자협회 공식 트위터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마이어스는 1위 표 23장, 2위 표 5장, 3위표 1장을 받아 131점을 얻었다.

이어 2위 호세 이글레시아스(23·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1위표 5장, 2위표 17장, 3위표 4장을 얻어 80점을 받았고, 크리스 아처(25·탬파베이 레이스)는 1위표 1장, 2위표 5장, 3위표 15장으로 3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글레시아스는 파워는 떨어지지만 뛰어난 유격수 수비와 함께 타율 0.303과 3홈런 29타점을 올리며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또한 아처는 이번 시즌 23번 9승 7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탬파베이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