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보이는 라디오 ‘오븐라디오’ DJ 진행

입력 2013-11-12 10: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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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보이는 라디오인 '오븐라디오'(Oven Radio) DJ로 팬들과 만난다.

지난 11일 3년만에 선보이는 5집 앨범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적은 로엔TV '오븐라디오' 개국과 함께 5일동안 5분안에 5명의 스페셜 방청객과 DJ로 선보인다.

로엔TV 관계자는 '오븐라디오'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오븐과 세상에서 가장 감성적인 라디오가 만났다. 5일 동안, 5분 안에, 5명의 스페셜 방청객과 가장 핫 하고 가장 빠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보이는 라디오다"면서 "11월 11일 월요일 정오 개국과 함께 첫 번째 DJ는 5집으로 컴백하는 뮤지션 이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녀작가로 변신한 피에스타 재이도 함께한다. 이적의 '오븐라디오'는 5집 앨범에 대한 소식부터 신곡 미리 듣기, 스페셜 라이브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5일 5집 앨범을 발표하는 이적은 이에 앞서 11일 정인과 듀엣곡 '비포 선라이즈'를 선공개했다. 이번 이적 5집 앨범에서 함께 듀엣곡으로 열창한 '비포 선라이즈'는 80년대 팝발라드를 표방한 사운드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성이 베여있다는 평가다. 선공개곡 '비포 선라이즈'는 스페셜 클립 원테이크 영상으로 공개돼 이적과 정인은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 4집 앨범 '사랑'을 발표한 이후 3년 여 만에 발표되는 이적 5집 앨범은 선후배 뮤지션들이 '이적 커리어상 최고의 앨범'이라는 찬사를 보낸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무한도전 김태호PD와 타블로, 윤종신 등이 이번 이적 앨범 5집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오는 15일 5집 앨범을 발표하는 이적은 5집 앨범 기념 콘서트를 12월 6일-7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연다.

이적은 "이번 공연은 대극장의 웅장한 스케일에 맞게 시각적인 스펙타클과 다이나믹한 음악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극한의 음악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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