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화 불구속기소’
개그우먼 송인화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12일 인천지검 강력부는 2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인화를 불구속 기소했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집에서 언니와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송인화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한 바 있다.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인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해 배우 생활을 했으나, 올해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활동해왔다. 지난 9월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던 당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검찰 측은 “송인화가 대마초를 흡연한 횟수는 적지만, 다른 비슷한 마약 사건과 비교해 약식기소가 아닌 불구속 기소했다”면서 “송인화와 대마초를 피운 그의 언니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사진|‘송인화 불구속기소’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