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단어 1위 404 ‘단어 아닌 숫자가 1위인 사연은?’

입력 2013-11-13 15: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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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영단어 1위.

올해의 영단어 1위.

‘올해의 영단어 1위’

‘올해의 영단어 1위’가 화제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영단어는 404”라고 전했다.

공개된 ‘올해의 영단어 1위’ 결과는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언어 조사기관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가 영어권 인구 18억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단어의 등장 빈도를 분석해 나온 결과다.

‘올해의 영단어 1위’로 꼽힌 ‘404’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검색 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Not Found)’ 라는 HTTP 오류메시지와 함께 표시되는 코드번호다. ‘올해의 영단어 2위’는 ‘실패(fail)’로 인터넷 오류와 관련된 단어가 1,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트위터에서 ‘#’를 붙여 주제를 표시하는 ‘해시태그(hashtag’가 3위를 차지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공식 계정(@Pontifex)이 4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관련 단어들이 가장 많이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올해의 영단어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의 영단어 1위 404 이게 무슨 단어야?”, “올해의 영단어 1위 어느 나라나 컴퓨터 오류가 많은가보다”, “올해의 영단어 1위 내년에는 실패 말고 성공이 많이 쓰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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