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글렌체크가 정규 2집 ‘YOUTH!’ 발매에 앞서 ‘영 제네레이션(Young Generation)’을 12일 선공개했다.
선공개곡 ‘Young Generation’은 전작 EP앨범 ‘cliché’에서 보여주었던 사운드의 연장선상에서 좀 더 세련되고 다듬어진 사운드를 확인 할 수 있는 트랙이다.
이 곡에서 독특한 녹음방식을 통해 만들어낸 ‘클라비넷(clavinet)’ 멜로디는 마치 스티비원더(Stevie Wonder)의 ‘superstition’ 연주를 연상시키며, 특히 멤버 김준원의 여동생이 참여한 코러스(‘Oh yeah!', 'Woo!’)가 반복적으로 이어져 듣는 재미와 곡의 생기를 더했다.
오는 19일 발매되는 글렌체크 정규 2집 ‘YOUTH!’는 멤버들이 올해 스페인여행길에 올라 친구들과 함께 젊음, 젊은이들의 문화, 그리고 그 사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며 만든 앨범으로, 스페인과 홍대의 날씨, 젊은이들이 다니는 거리들, 풍경들을 보며 얻은 영감들을 이미지와 소리로 구체화 시킨 결과물이다.
그 중 13일 글렌체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된 뮤직비디오 ‘영 제네레이션’ 또한, 독특한 연출에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국내 팬 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좋은 반응도 얻고 있다.
한편, 글렌체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카운트다운 콘서트 ‘YOUNG GENERATION’ 열 예정으로, 2집 ‘YOUTH!’의 수록곡 라이브뿐 아니라 비디오, 패션 등 여러 결과물들로 글렌체크만의 유니크함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월 31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며, 티켓오픈은 오늘(14일) 오후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