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원작 ‘예쁜 남자’ 남주인공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 눈길을 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측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예쁜 남자’가 독고마테로 분한 장근석의 스틸컷을 대량 방출했다.
‘예쁜 남자’는 만화가 천계영의 동명만화 ‘예쁜 남자’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로, 만화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던 독고마테 역을 장근석이 맡게 돼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또 만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주인공 독고마테를 배우 장근석이 얼마나 현실감 있게 재현시킬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됐다.
이에 ‘예쁜 남자’ 제작진은 원작만화의 독고마테 그림과 드라마의 독고마테 스틸을 비교한 사진을 전격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장근석은 독고마테와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는 것.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독고마테에게 현실감을 부여시켰고, 이는 장근석의 연기로 구체화되고 있다. 2D가 3D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들 역시 그의 연기로 재탄생한 독고마테를 보면서 만화와는 또 다른 재미와 매력을 느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비주얼과 스토리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예쁜 남자’는 1200만 관객이 사랑한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정화 감독이 연출한다. ‘비밀’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ㅣ㈜그룹에이트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