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다이어트 끝’ 사연 감동적 “74살에 20대 몸매 되찾아…”

입력 2013-11-18 09: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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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동안 다이어트를 해 결국 목표 체중에 도달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1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남서부 콘웰 뉴퀘이의 퇴직 교사 브렌다 박스올(77)이 3년 전 자신이 목표 체중에 도달한 사연을 전했다.

브렌다의 체중이 급속도로 늘기 시작했던 계기는 1950년대 후반 첫 결혼생활 실패였다.

그녀는 “당시 나는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빵, 감자칩 등 눈에 보이는 것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다. 하루에 약 7000㎈의 음식을 폭식했다”고 기억했다.

그녀의 체중은 급속히 늘어 약 127㎏에 달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지역 신문에 게재된 ‘커다란 녹색 덩어리’같은 자신의 사진을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져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자신의 모든 빅사이즈 의류를 버린 후 브렌다는 식이조절과 운동 등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1981년 현재 남편 빅터와 재혼했을 당시 그녀의 몸무게는 82㎏이었고, 그 뒤 2010년 10월 그는 결국 목표 체중인 63.5㎏으로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남편과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브렌다는 10사이즈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5파운드(2.3㎏)를 더 뺐다고 밝혔다. 또 “날씬한 20대 때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50년 다이어트 끝’ 사연에 누리꾼들은 “50년 다이어트 끝 사연 멋있다”,“50년 다이어트 끝 앞으로 더욱 행복하길…”,“50년 다이어트 끝 그녀의 희망에 박수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데일리 메일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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