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사진=IB월드와이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 첫 ‘올해의 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4위에 오르며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결과에 상관없이 올해의 선수가 됐다.
박인비는 또 이날 상금 5만8000달러(약 6천100만 원)를 받아 시즌 상금 랭킹 1위(239만3000달러)를 지키며 2년 연속 상금왕도 눈앞에 뒀다. 2위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228만4000달러).
박인비는 올 시즌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6승을 올리는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