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든슈 수상… ‘3회’ 역대 최다 수상

입력 2013-11-21 0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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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골든슈 수상. 사진=데일리 미러 캡처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6·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 최고의 골잡이에게 수여되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20일(한국시각) 2012-13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46골을 터트린 메시가 골든슈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득점왕 경쟁을 펼치며 34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수상한 것.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이 상을 내 가족, 그리고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던 동료들에게 바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메시는 “만일 그들이 없었다면 아무런 것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상은 팀을 위한 상이다"고 전했다.

메시는 최고의 공격수에게 주는 골든슈를 지난 2009-10시즌과 2011-12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수상하며 최다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메시는 이번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이기도 하다. 호날두와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프랭크 리베리(31)와 경합이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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