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쥐 뉴트리아 ‘생태계 파괴 주범…어마어마한 크기’

입력 2013-11-23 1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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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쥐 뉴트리아.

‘괴물 쥐 뉴트리아’

‘괴물 쥐 뉴트리아’ 발견 소식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괴물 쥐 뉴트리아’는 식물 줄기와 뿌리, 어린 물고기와 곤충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섬지역인 제주의 경우, 특정 개체수 급증은 지역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견된 ‘괴물 쥐 뉴트리아’는 지난 2011년까지 제주도에서 발견되지 않았지만 2012년 조사결과 사육농장 주변 수로에서 서식흔적이 다수 발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 10월 ‘괴물 쥐 뉴트리아’의 분포가 확인된 곳은 전국 19개 행정구역으로 지난 2006년 6개 행정구역에서 3배 이상 늘어났다.

‘괴물 쥐 뉴트리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괴물 쥐 뉴트리아 심각하네”, “괴물 쥐 뉴트리아 쥐가 너무 커”, “괴물 쥐 뉴트리아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환경부는 뉴트리아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년 제주, 부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뉴트리아 집중퇴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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