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에 이효리 유기견 생각 동조

입력 2013-11-25 20: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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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들은 이효리가 유기견이 떠올랐다는 말에 동조했다.

이적은 25일 오전 MBC FM4U 라디오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5집 앨범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이효리를 언급했다.

최근 이효리는 이적의 노래를 듣고 ‘나는 왜 이 노래를 듣고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유기견들이 생각날까?’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적은 ‘내가 버려진 아이를 생각했듯’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적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음악을 굳이 설명하기 보다는 듣는 사람이 어떻게 수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논지의 발언으로 청취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뮤지션 이적의 5집 앨범(고독의 의미)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이번 이적의 앨범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적은 오는 12월 6일, 7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5집 앨범 기념 콘서트를 개최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뮤직팜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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