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야마 코치, 한국 떠나며 삼성 4연패 기원

입력 2013-11-28 1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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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마 진 코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시리즈 3연패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스의 트레이닝 코치 코야마 진(43)이 팀을 떠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야마 코치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시아 시리즈 종료 후 구단으로부터 재계약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7년간 신세 많이 졌습니다. 내년에도 우승하고 4연패하세요. 저는 일본에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덧붙이며 7년간 몸담은 삼성을 응원했다.

코야마 진 코치 응원. 사진=코야마 진 트위터 캡처

지난 2007년부터 삼성에 몸담은 코야마 코치는 미국 야구와 일본 프로야구를 두루 거친 베테랑.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트레이닝 코치로 2002년부터 활약했고, 2007년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뛰어난 선수 관리 능력을 지닌 코야마 코치는 그 동안 삼성 선수들의 부상을 최소화 시키며 한국시리즈 3연패의 숨은 공로자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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