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솔로 데뷔는 가수인생의 세번째 계단”

입력 2013-11-30 0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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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이 솔로 데뷔 심정을 밝혔다.

효린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2‘뮤직뱅크’에 출연해 솔로 데뷔 정규 앨범 ‘LOVE & HATE’의 더블 타이틀곡 ‘론리’, ‘너 밖에 몰라’를 열창했다.

이날 효린은 방송 전 가진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솔로로 데뷔하는 부담감 때문인지 생각이 많아지면서 전날 잠을 못 이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항상 저는 그냥 효린이 아닌 씨스타의 효린이라고 생각한다”며 “씨스타 활동을 하다가 막상 솔로로 활동을 하게 되니 씨스타의 명성에 누가 될까봐 걱정이 된다. 멤버들 없이 혼자 서는 무대가 부족해 보이지는 않을까 신경이 쓰이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효린은 “씨스타가 가수 인생의 첫번째 계단이라면 KBS ‘불후의 명곡’출연은 두번째 계단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계단은 솔로 데뷔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있었기에 세번째 계단인 솔로 데뷔를 할 수 있었다”며 “생각보다 빨리 솔로 앨범을 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효린은 26일 솔로 데뷔 정규 앨범‘LOVE & HATE’의 공개 직후 더블 타이틀곡 ‘론리’, ‘너 밖에 몰라’로 각종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그의 앨범 수록곡 10곡은 모두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음원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이에 효린은 “순위를 떠나서 효린이라는 가수의 음악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평소 하고 싶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솔로 앨범을 통해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효린은 팬들에게“부족한 저를 항상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효린, 허각, 이적, 다비치, 노을, FT아일랜드, 빅스(VIXX), 테이스티, 엠아이비(M.I.B), 산이(San E), 에이젝스(A-JAX), 만두와 치기, 틴트, 대국남아, 러쉬, LPG, 히스토리, 베스티, 팀버가 출연했다.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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