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입력 2013-12-03 09: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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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3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3-14 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이 명단에 포함된 것.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3-14 분데스리가 14라운드서 멀티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과 함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 아르엔 로벤(바이에른 뮌헨)과 헤페르손 파르판(샬케 04)는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베스트11에 각각 3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레버쿠젠에선 손흥민만 선정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3-14 시즌 두 번째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14라운드 최우수선수 투표에서도 로벤, 레반도프스키 등과 함께 후보로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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