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망가지는 남다정 역, 가장 임윤아스러워”

입력 2013-12-04 15: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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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총리와 나’ 속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윤아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 삼류 연예정보지의 허당기 넘치는 기자로, 국무총리 권율(이범수 분)의 부인이 되는 남다정 역을 맡았다.

윤아는 이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엉뚱하고 눈치도 없고 왈가닥인 인물이다. 연애 전문 파파라치라는 직업인만큼 우여곡절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캐릭터와 자신이 무척 닮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여태까지 해본 역할 중 가장 엉뚱한 면, 망가지는 면이 많아요. 저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임윤아스러움이 많이 담긴 캐릭터랄까요. 그래서 연기할 때 편한 부분이 있어요. 이렇게 편하게 연기해도 되는 건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편하게 연기하고 있어요.”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꽃처녀가 만나 ‘선 결혼 후 연애’ 코믹 반전 로맨스 드라마다. 이범수, 윤아, 윤시윤, 채정안, 류진 등이 출연하며 12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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