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황사마스크 착용 당부

입력 2013-12-05 17: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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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황사마스크 착용 당부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황사마스크 착용 당부

서울시가 5일 오후 4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서울시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93㎍/㎥으로 기준치보다 훨씬 높았다.

서울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도입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 2시간 지속되면 ‘주의보 예비 단계’를, 85㎍/㎥ 이상이면 ‘주의보’, 120㎍/㎥이 넘으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서울시는 “중국 상해와 청도지역 발생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된데다 안개가 발생해 초미세먼지 오염이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외출시 일반인들도 황사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초미세먼지 농도 등 서울시의 실시간 대기질 정보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 및 모바일서울(m.seoul.go.kr/mw/eco/EcoMain.do), 대기환경정보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황사마스크 어디서 파나”, “황사마스크를 쓸 정도까지 되다니…중국이 싫다”, “황사마스크를 써야 하다니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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