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22홈런’ 제이슨 베이, 日 요미우리서 관심

입력 2013-12-06 09: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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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이자 한 시즌 30홈런을 넘게 때려낸 바 있는 제이슨 베이(35)를 일본 프로야구에서 볼 가능성이 생겼다.

야후 재팬은 6일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 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베이 영입을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베이는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의 반열에 오른 선수. 지난 200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만개했다.

지난 2004년에는 피츠버그 소속으로 120경기에 나서 타율 0.282와 26홈런 82타점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2005년과 2006년에는 2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정상급 타자로 발돋움했다. 또한 2009년에는 36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 뉴욕 메츠로 이적한 뒤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288경기에서 타율 0.234와 26홈런 124타점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62경기에 나서 타율 0.204와 11홈런 20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메이저리그 11년 통산 1278경기에 나서 4505타수 1200안타 타율 0.266과 222홈런 754타점 737득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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