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재 살인사건’ 문소리, 애절한 로맨스로 시청자 매료시켜

입력 2013-12-06 09:55:0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하늘재 살인사건’ 문소리, 애절한 로맨스로 시청자 매료시켜

배우 문소리가 MBC 드라마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연출 최준배ㅣ극본 박은미)에 출연해 애절한 로맨스를 그리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문소리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방송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MBC 드라마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은 6.25 전쟁 이후 1950년대 한 여인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문소리는 주인공인 정분 역으로 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여인의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선보였다.

극 중 문소리는 거부하려 해도 거부할 수 없는 남자 윤하(서강준) 때문에 늘 마음이 아픈 여자 ’정분’ 역으로 분해 절절한 마음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에 자리 잡게 했다.

특히 문소리는 자신을 온전히 한 여자로서 대해주는 윤하와 사랑의 결실을 맺지 못하고 비극적인 죽음으로 결말을 맞이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또한, 엄마이기 전에 사랑에 빠진 한 여인으로서 자신을 향한 윤하의 마음에 두근거리는 감정을 그릴 때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그려 고운 자태에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문소리만의 아름다움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문소리는 영화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에서 아들을 유학 보내고 제2의 신혼을 즐기는 도발적인 와이프 미연 역으로 분해 촬영을 마쳐 문소리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임은 물론, 제5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만신’(감독 박찬경)에서는 중년 김금화 역으로 분해 실존인물인 만신 김금화 선생의 생애를 실감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