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최현준, 내년 5월 결혼… 예비신부 ‘임신’

보컬그룹 V.O.S 멤버 최현준(33)이 내년 5월 패션 사업가 겸 모델인 4세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내년 봄에는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최현준은 6일 오전 공식 팬카페에 “큰 행복이 생겼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리고 팬들에게 전하는 자필편지를 남겼다.

그는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축하 받고 싶다”며 “언젠가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상상에 여러분들의 축하를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왔다”며 “배우자가 될 친구는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친구로 갑작스레 언론에 노출되는 부분이 걱정돼 이제야 알려드리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내년 결혼과 함께 최현준은 2세도 얻는 겹경사를 맞은 그는 “함께 기뻐하며 태교하고 있고 다른 때보다도 조심스레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현준은 “어쩌면 무거운 마음으로 너무나 설레는 마음으로 떨린 손잡고 써내려 가는 저의 진심을 새롭게 시작하는 저의 출발의 축하로 받아주신다면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며 팬들의 응원도 부탁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