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 이적시’ NYY, 추신수+인판테로 전력 보강

입력 2013-12-06 14: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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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팀 뉴욕 양키스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최대어’ 로빈슨 카노(31)를 놓친다면 추신수(31)와 함께 오마 인판테(32)를 동시에 영입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6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카노와의 계약에 실패할 경우 1억 7500만 달러(1854억 원)으로 추신수와 인판테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뉴욕 양키스가 카노의 이탈에 따른 공격력 약화와 2루수 공백에 대한 보강을 추신수+인판테 영입을 통해 동시에 해결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두 선수 영입에 기존에 뉴욕 양키스가 카노에게 제시했던 금액 1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여 진다는 것.

인판테는 계약기간 3년과 총액 3000만 달러(318억 원) 수준의 계약을 제시해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번 시즌 118경기에 나서 타율 0.318과 10홈런 51타점 54득점 144안타 출루율 0.345와 OPS 0.79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12년 통산 기록은 1209경기 출전 타율 0.279와 74홈런 421타점 504득점 1165안타다.

뉴욕 양키스의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같은 날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말을 인용해 추신수의 계약이 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개몬스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보스턴 헤럴드는 역시 같은 날 추신수의 몸값이 최소 1억 3000만 달러(1377억 원)이라 보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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