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거미 동반행보에 관심집중

입력 2013-12-06 15: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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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휘성과 거미가 동반 행보로 화제를 뿌리고 있다.

11월29일 거미의 1집에 수록된 ‘두 잇’ 이후 무려 10년 9개월 만에 듀엣곡 ‘스페셜 러브’를 선보이며 음원 차트를 뜨겁게 달군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인 jTBC ‘히든싱어2’ 휘성 편에 거미가 패널로 참여하고, 콘서트에서도 다양한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휘성과 거미는 데뷔 이전부터 서로의 음악적 스승이자 솔메이트로 성장해 온 사이지만 두 사람 모두 스타로 자리하고 서로의 음악세계를 키워 나가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함께 보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휘성의 군 제대, 거미의 소속사 이전이 맞물리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두 사람이 10년 전 그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10년 이상을 이어온 우정과 음악적 합을 쏟아내기 시작한 것이다.

두 사람의 특별한 합동 행보는 2013년의 마지막 날 펼쳐지는 듀엣 콘서트 ‘두 잇’에서 꽃을 피울 예정이다. 휘성과 거미가 하나가 되어 펼쳐 나갈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들의 초기 히트곡과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듀엣곡을 만나볼 수 있고,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이색 코너 등 다양한 협업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데뷔 무렵인 2000년대 초로 돌아가 보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10년 전으로 돌아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전할 휘성과 거미의 듀엣 콘서트 ‘두 잇’은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24일 울산, 29일 대구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 밤인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진행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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