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벤 “발롱도르, 호날두 혹은 메시가 받을 것”

입력 2013-12-09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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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르연 로벤(29·바이에른 뮌헨)의 올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 예상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 혹은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를 꼽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이하 현지시간) 로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로벤은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질문에 호날두 혹은 메시가 받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자신은 물론 지난해 트레블을 함께 이끌었던 팀동료 프랑크 리베리(30)의 수상 가능성은 낮게 예상했다.

로벤은 “후보에 오른 23명 모두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뮌헨에서 6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라, 이는 팀에게도 매우 기쁜 일이다. 지난해의 선전을 반영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우리 팀은 많은 상을 받았지만, 개인 타이틀까지 얻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아울러 “나 역시 후보 가운데 한 명이지만 모두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로벤은 “호날두와 메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 중 누가 탈 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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