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 ‘베스트 플레이어’ 후보 올라

입력 2013-12-09 14: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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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베스트 플레이어 후보에 올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6명을 '15라운드 베스트 플레이어' 후보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시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013-14 15라운드에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뉘른베르크와의 14라운드 멀티 골 이후 2경기 연속 골이다.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12승 1무 2패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분데스리가 2위를 유지했다.

이에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을 15라운드 베스트 플레이어 후보로 선정한 것. 프랭크 리베리와 루이스 구스타보 등 총 6명이 후보로 나섰다.

한편, 레버쿠젠은 오는 11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고 16일에는 프랑크프루트와 분데스리가 16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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