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영하 91.2도…폐까지 얼어 붙는 곳 어디?’

입력 2013-12-09 15: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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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America‘s 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re)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을 조사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남극기지 돔 후지가 위치한 산의 3779m 지점 산등성이는 최고 ‘-91.2℃’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선정됐다.

이 온도는 인간의 눈, 코, 심지어 폐까지 금세 얼게 만들 정도의 강추위로 알려졌다. 기존 기록은 남극 보스톡 기지의 -88.3℃였다.

미국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는 “위성을 통해 이 지점 1km²의 평균 온도를 측정했다. 지구상에서 이곳보다 더 추운 곳은 없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에서 가장 추운 곳은 러시아 시베리아에 자리한 오미야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곳은 1926년 -71.2℃를 기록해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 중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발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말도 안 되는 기온”,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얼마나 춥다는 거야”,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사람은 살 수 없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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