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MLB 104홈런’ 호르헤 칸투 영입

입력 2013-12-09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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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9개 구단 중 처음으로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두산은 9일 “메이저리그 출신 우타자 호르헤 칸투(Jorge Cantu·31)와 총액 3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칸투는 지난 2004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통산 8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04홈런, 47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플로리다 소속으로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29홈런, 95타점으로 중심타선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듬해에도 타율 0.289, 16홈런 100타점의 호성적을 남겼다.

이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던 칸투는 올 시즌에는 멕시코리그에서 31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은 칸투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와 함께 최준석이 빠진 1루를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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