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양승조 발언, 대통령 危害 선동 조장 테러”

입력 2013-12-09 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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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동아일보DB

청와대가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발언한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9일 양승조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위해를 선동·조장하는 무서운 테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에 대해 암살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발언은 언어 살인과 같으며, 국기문란이고 그 자체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또 대선 불복과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에 대해서는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가. 이 나라 국회의원 맞는가”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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