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수아레스, 런던서 포착… 첼시행?”

입력 2013-12-10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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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화면 캡처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주가를 기록 중인 루이스 수아레스(26)의 이적설이 연일 불거지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9일(이하 현지시간) “수아레스가 런던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아레스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커트오프사이드’와 ‘데일리스타’는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유수의 구단들이 수아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6500만 파운드(약 1123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수아레스가 들른 런던은 아스널, 첼시, 토트넘, 풀럼 등 여러 팀들이 홈으로 사용하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수아레스가 첼시 혹은 아스널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미 수아레스는 지난 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고 수차례 밝혀 이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후 브렌든 로저스 감독에게 사과한 뒤 팀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징계로 6경기를 결장했음에도 10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려 EPL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최전방 공격수 부재를 절실히 느끼고 있는 첼시로서는 매력적인 카드가 아닐 수 없다. 첼시 공격수 3인방(페르난도 토레스, 사무엘 에투, 뎀바 바)은 올 시즌 합계 4골만을 기록 중이다.

한편, 리버풀은 수아레스를 잔류시키기 위해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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