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의상 논란, 디자이너 블로그 운영 중단

입력 2013-12-10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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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의상 논란’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의상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김연아의 의상 제작을 담당했던 디자이너가 블로그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김연아는 6~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입었던 올리브그린 색상 드레스의 디자인 논란이 일었다.

일부 팬들은 김연아의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 안규미 씨의 홈페이지에 항의글까지 올리는 등 강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디자이너 안규미 씨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부 악플러들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정보공유의 마당이 변질 될 우려가 있어 잠시 블로그를 닫아둡니다. 양해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긴 채 블로그 운영을 중단했다.

김연아는 이에 대해 “전체적으로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상은 중요하지 않다.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 의상 논란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의상 논란, 너무 심한 것 아닌가…”, “김연아 의상 논란, 김연아 의견도 반영된 건데 왜 디자이너만?”, “김연아 의상 논란, 의상 괜찮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연아 의상 논란’ 블로그 캡처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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