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해트트릭, 만점 활약에 평점 ‘10점’

입력 2013-12-12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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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마르 페이스북

네이마르 해트트릭

[동아닷컴]

해트트릭으로 팀의 대승을 이끈 FC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다 실바(21)가 평점 ‘만점’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라운드 셀틱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맹활약 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페드로의 득점을 도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44분 우측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무너뜨린 마르틴 몬토야의 패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첫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3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드리블 돌파 후 골문 구석을 노려 추가 득점에 성공한 뒤 10분 후 골문 왼쪽에서 절묘한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셀틱을 6-1로 대파했다.

셀틱전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지었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4승1무1패(승점13)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만점 활약을 펼친 네이마르에게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10점을 매겼다. 이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87번의 볼터치와 슈팅 9개, 드리블 성공 11번, 패스성공률 90%를 기록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은 오는 16일 오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다. 16강 1~2차전 경기는 내년 2월 말과 3월 초에 열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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