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변신에 '김가연' '베르트랑' 도 떴다…왜?

입력 2013-12-12 11:14:1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임요환과 배우 김가연 커플

'임요환' '베르트랑' '김가연'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4)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임요환의 피앙새인 김가연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요환 그녀' 김가연은 지난 11월 10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을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당시 김가연은 각종 기념주화가 가득한 비밀금고와 임요환을 배려한 게임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벽에는 임요환을 위한 야식 메뉴가 적혀 있었고, 각각 메뉴의 가격은 ‘뽀뽀 10번’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두 사람의 사랑을 짐작케 했다.

한편 모바일게임 업체 미투온은 지난 6일 임요환이 자사 홍보이사 및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 앞으로 미투온 게임의 메인 모델 및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임요환은 프로 포커 플레이어 자격으로 온라인 홀덤 토너먼트와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커투어(APT)’, ‘월드 시리즈 포커(WSOP)’와 같은 글로벌 홀덤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임요환 처럼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대표적인 인물은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가 있다. 베르트랑은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활동한 당시 Gembc Fate리그 1위, 제3회 WCG 프랑스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어 2007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베르트랑은 해외 홀덤 토너먼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누적 총상금 미화 1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반면 임요환은 국내 e스포츠의 상징적인 존재로 2006년 e스포츠 프로리그 사상 처음으로 4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테란황제’라는 칭호를 얻은 바 있다.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변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요환 베르트랑 맞대결 기대된다", "임요환, 베르트랑 처럼 돈 많이 벌길",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변신, 김가연이 큰 역할 했나",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변신, 김가연 내조 궁금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