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김현우, 여성팬에 혼인신고서 선물 받아 화제

입력 2013-12-12 1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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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 밴드 딕펑스의 키보디스트 김현우가 여성팬에게 혼인신고서를 선물로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의 한 커뮤니티에는 ‘현우 혼인신고서 가져 온 팬’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딕펑스의 팬 사인회에 참석한 한 여성팬이 김현우에게 혼인신고서를 선물했다. 김현우는 당황한 듯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나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속사 TNC 컴퍼니 측은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인천에서 열린 팬사인회 현장으로, 당일 김현우의 팬이 혼인신고서를 선물로 주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당일 김현우는 생애 처음으로 혼인신고서를 봤다며 아주 특별한 선물로 기억될 것이라며 웃어 넘겼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발라드 소품집 ‘헬로 굿바이(Hello Goodgye)’의 타이틀곡 ‘안녕, 여자친구’를 발표한 딕펑스는 기존의 유쾌한 모습에서 탈피해 감성적인 발라드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신곡‘안녕 여자친구’는 여자 친구와 이별 후의 섬세한 감수성을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 보컬 김태현의 감미롭고 애절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노래다.

또한 딕펑스는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딕펑스 2013 진짜 마지막 콘서트-찍지 말고 뛰어’를 개최한다.

사진출처 | 딕펑스 김현우 혼인신고 영상 캡쳐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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