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듀크’ 김지훈 사망소식에 동료 연예인들 애도글 이어져

입력 2013-12-12 17: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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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듀크 김지훈’

‘투투’ ‘듀크’ 김지훈 사망소식에 동료 연예인들 애도글 이어져

듀크 출신의 가수 김지훈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이 SNS를 애도의 뜻을 전했다.

평소 김지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DJ DOC의 김창렬은 1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 지훈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창렬은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에 말을 잇지 못한 듯했다.

이어 가수 윤종신 역시 트위터를 통해 “투투, 듀크로 활동했던 김지훈 군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글을 남겼다.

또 SS501의 김형준도 김지훈의 사망 소식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렸고, 가수 소냐도 “김지훈 선배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네요…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이날 eNEWS24는 12일 김지훈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지훈 지인의 말을 인용해 “김지훈이 금일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과 지인들은 고인의 비보를 접하고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살로 추정되지만, 경찰의 추후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인에 대해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뒤, 2000년 김석민과 듀크를 결성해 활동해왔다. 지난 지난 2008년에는 전 부인과 이혼했다.

사진|‘투투 듀크 김지훈’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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