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오열 ‘절친 듀크 김지훈 사망 소식 전하다 끝내…’

입력 2013-12-12 2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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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김지훈.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듀크 김지훈 사망 김창렬 오열’

가수 김창렬이 절친한 친구 김지훈 사망 소식에 끝내 오열했다.

김창렬은 12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라디오 생방송 도중 절친한 친구인 그룹 투투,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 사망 소식을 듣고 오열하며 소식을 전해 청취자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지훈아” 라는 짧은 글을 남겼으며, 이후 “무거운 마음으로 지금 지훈이한테 가고 있습니다. 우리 동료였던 지훈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가는 길 우리 선배님들 친구님들 후배님들 잘 가라고 오셔서 인사 좀 부탁드립니다. 외롭지 않게.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7호실입니다”라며 빈소를 안내하기도 했다.

사망한 김지훈은 12일 오후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김지훈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2000년 래퍼 김석민과 함께 그룹 ‘듀크’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가다가, 2006년 듀크가 해체된 뒤 솔로로 전향해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2009년 마약 복용 파문, 2010년 이혼 등 굴곡진 인생을 겪으며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한편 ‘김지훈 사망 김창렬 오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훈 사망 김창렬 오열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김지훈 사망 김창렬 오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지훈 사망 김창렬 오열 정말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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