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작가 임성한 사과문 “글을 쓰는 입장에서…”

입력 2013-12-12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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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임성한 사과문’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임성한 작가가 사과문을 남겼다.

임성한 작가는 11일 ‘오로라공주’ 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임성한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을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대본,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으로 그나마 실패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직접 뵙고 일일이 감사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나 저도 사람인지라 건강을 많이 잃었습니다. 부득이 종방연에 참석 못 할 것 같아 글로 작별 인사드립니다”라고 종방연에 불참할 것을 알렸다.

그러면서 “글을 쓰는 입장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연출부 의견도 듣고 심의실 의견도 수용하고 특히 예민할 수 있는 사안에서는 기획자인 김사현 본부장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놓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신 누리꾼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드리고 기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회까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실수가 있으면 또 짚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남겼다.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오로라공주’는 출연 배우들의 연이은 하차와 막장 전개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성한 사과문, 사과 맞아?” “임성한 사과문, 종방연 불참하는구나” “임성한 사과문, 막장의 끝은 어디 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임성한 사과문’ ‘오로라공주’ 홈페이지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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