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200km 높이로 7시간이나?

입력 2013-12-14 10: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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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200km 높이로 7시간이나?

목성 위성 물기둥이 치솟는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미국 남서부 연구소의 로렌츠 로트 박사는 12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진행 중인 미국 지구물리학 연합(AGU)의 가을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로트 박사의 보고에 의하면,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유로파의 자외선 방출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위성의 남반구 지역에서 거대한 물기둥 2개가 각각 200km 높이로 치솟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현상은 정기적으로 발생하는데, 유로파가 목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분출해 7시간 이상 지속되는것으로 드러났다.

로트 박사는 “유로파와 목성 사이의 거리에 따라 유로파의 표면에 덮인 얼음이 갈라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 논문은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에 게재될 예정이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정말 신기하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200m도 아니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얼마나 높은 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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