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4억5천만 원에 연봉 재계약… 팀 야수 최고 기록

입력 2013-12-16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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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25)가 2014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두산은 16일 김현수와 종전 3억1000만 원에서 1억4000만 원 오른 4억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현수는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 두산 팀 야수로서는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7년 김동주가 기록한 4억2000만 원.

올 시즌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중심타선을 지킨 김현수는 122경기에서 타율 0.302, 131안타 16홈런 90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현수는 “올 시즌 행복했다. 함께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노력과 성과를 인정해 준 구단에도 감사하다”며 “부담도 많지만 팀 모든 선수들과 합심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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