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초대형 싱크홀 "사천성 지진 여파? 가옥 11채 매몰 대형참사 날 뻔"

입력 2013-12-17 1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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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 초대형 싱크홀

'60m 초대형 싱크홀'

중국에서 60m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화제다.

지난 12일 오전 0시40분경 중국 쓰촨성 광위안시 차오톈구의 한 시골마을에서 지름이 60m에 달하는 땅이 순식간에 꺼지면서 초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은 지름 60m에 깊이 30m로 지금까지 중국서 발견된 것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싱크홀이 발생하는 순간 5칸짜리 집과 축사 등 11채가 매몰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질 전문가들은 "중국이 최근 지하수를 무분별하게 이용하면서 지반 하부가 약해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며 "사천성에 최근 큰 지진이 잇달아 발생한 것도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60m 초대형 싱크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60m 초대형 싱크홀, 실제로 보면 엄청날 것” “60m 초대형 싱크홀, 인명 피해 없어서 그나마 다행” “60m 초대형 싱크홀, 우리나라도 안전 지대는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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