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日활동 성공 비결 “스타 아닌 가족처럼 친근하고 가깝게”

입력 2013-12-17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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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케이팝 스타 JYJ 김재중이 한류 10주년을 맞이하며 일본 활동 성공의 비결을 밝혔다.

김재중은 17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김재중 1st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기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동방신기로 데뷔하고 나서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면 일본에서는 차근차근 한 계단씩 올라가며 팬들과 마주했다”며 “스타라는 모습보다는 가족처럼 팬들의 가까운 곁에 머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스타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팬의 곁에 가까이 가려고 갈수록 오히려 팬이 늘어났다. 일본에서의 정식 활동이 4년이 지나가도 여전히 사랑 받는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음을 느끼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가수로서의 삶이 부질없진 않았구나’라고 느꼈다”며 “앞으로 더욱 더 팬들에게 더 배푸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중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오사카조홀에서 첫 번째 정규 발매 기념 아시아투어를 개최하고 2만 2000여 팬들과 뜻깊은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오사카|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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