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亞투어 통해 나만의 음악 색깔 찾아”

입력 2013-12-17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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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재중이 아시아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17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김재중 1st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기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투어를 통해 내 음악 색깔을 찾았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2월부터 시작된 미니앨범 및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아시아투어를 진행했다. 이 공연을 통해 김재중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을 돌며 팬들과 마주했다.

특히 그는 “아시아투어를 하며 김재중이라는 가수의 음악 색깔을 찾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김재중은 “나만의 음악 색깔을 찾으며 자연스레 앞으로 해나아가야 할 음악의 방향성도 잡게 됐고, 그로 인한 에너지와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오사카에서 2013년에 진행한 아시아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을 연다. 이틀간 2만 2000여 팬들과 만나는 김재중은 자신의 곡 이외에도 일본에서 사랑을 받은 록 장르의 곡 등 20곡을 자신의 색깔로 편곡해 부를 예정이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10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WWW:Who,When,Why’를 발표했다. 김재중은 사랑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세 단어 Who, When, Why를 중심으로 앨범을 풀어냈다. 그는 총 13곡 중 10곡을 작사하며 앨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정규 1집은 공개되자마자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12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핀란드, 멕시코, 이스라엘 등 유럽과 남미의 총 34개국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루어 내며 전 세계에 케이팝을 알리는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사카 아시아투어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국내 4개 도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사카|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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