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지난 1년 간의 아시아 투어 대만족”

김재중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아시아 투어를 돌아보며 소회를 밝혔다.

김재중은 17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김재중 1st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 개최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공연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긴 아시아 투어를 통해 공연 팀과 주변 스태프 모두 성장한 느낌이다”며 “시간이 지나며 호흡도 좋아졌고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또 아시아투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시아투어를 통해 좋아하는 음악의 색깔을 찾았다”며 “자연스레 앞으로 김재중이라는 솔로 가수의 방향성과 힘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만약 이번 활동에 부족한 게 있다면 다음 솔로 앨범을 낼 때 좀 더 보완해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중은 지난 2월 미니앨범 ‘I’와 리패키지 앨범 ‘Y’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또 11월에는 솔로 정규 앨범 ‘WWW:Who,When,Why’을 발매하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대만, 중국에서 정규 앨범 발매 아시아투어를 진행했다.

한편 김재중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아시아투어를 마무리 하며 2회에 걸쳐 약 2만 2000여 명의 팬들을 만난다.

오사카|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