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KBS 연예대상 수상 소감 "경비 아저씨한테 복수하려 개그맨 됐다"

입력 2013-12-22 1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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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BS 연예대상 수상 소감

'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개그맨 김준호의 연예대상 소감이 화제다.

김준호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3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그콘서트 출신이 KBS 연예대상을 받은 건 지난 2003년 개그맨 박준형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이날 김준호는 존경하고 내로라하는 선배님과 함께 후보에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개그콘서트 제작진과 연기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학교 때 심형래 선배 코미디 보려고 KBS에 왔다가 경비아저씨한테 쫓겨난 적 있다”며 “복수하려고 개그맨이 되고 싶었고, 개그맨이 돼 꿈을 이뤘다. 저 대상 먹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연예대상 소감에 누리꾼들은 “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빵터졌네”, “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역시 대상감이다”, “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개그맨은 역시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김준호는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1박2일’, '퀴즈쇼 4총사' 등에서 맹활약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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