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최종 하차’
온스타일의 한 방송관계자는 26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홍기 씨가 부상으로 ‘패션킬라’에 하차하게 됐다. 이홍기 씨가 프로그램의 청일점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하차하게 돼 우리도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후임 출연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홍기 씨가 빠진 상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도 있고, 후임을 물색해 예정대로 다섯 팀이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 이홍기 씨가 빠진 2회에서는 부득이하게 하차할 수밖에 없는 내용도 다룰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홍기는 지난 15일 드라마 촬영 후 빙판길에 넘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홍기는 어깨 탈골과 안면 골절의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이에 드라마 촬영을 잠시 중단, FNC의 연말 콘서트도 내년으로 연기됐다.
한편 이홍기가 하차한 ‘패션킬라’는 ‘슈퍼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스타일리스트 5인과,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고 싶은 셀러브리티 5팀의 스타일 경쟁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이홍기 하차’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