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박’ 추신수, 텍사스 입단식… 28일 새벽 3시

입력 2013-12-27 09: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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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자유계약(FA)시장에서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1)가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식을 가진다.

추신수는 28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입단식을 치른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2일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7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FA 대박을 터뜨렸다.

이 행사에서 추신수는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등번호 17번은 추신수가 부산고 재학 시절부터 달았던 번호. 메이저리그에서는 2007년 이후 줄곧 17번을 유지했다.

이번 입단식에는 존 대니얼스 단장을 비롯한 텍사스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추신수는 기자들과 만나 이적 소감과 함께 구체적인 목표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신수는 입단식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올라 30일 오전 6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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