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선덜랜드). 선덜랜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기성용(24·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를 성공시켰다.
기성용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 선덜랜드는 에버턴을 1-0으로 눌렀다.
기성용은 지난 18일 캐피털 원 컵 8강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기록한 데 이어 9일 만에 골을 추가했다.
선덜랜드는 이날 승리로 시즌 3승(4무11패)째를 기록했다. 승점 13으로 프리미어리그 20개팀 가운데 최하위.
한편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아스널(승점 39), 맨체스터 시티(승점 38), 첼시(승점 37), 리버풀(승점 36)이 승점 1점 차로 1~4위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31로 7위를 기록 중.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