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21화 정유미 유연석
정유미는 28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21회에 카메오로 출연해 유연석(칠봉이)의 부인으로 간접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가 길을 가다 유연석과 부딪혀 넘어졌다. 유연석이 신촌하숙에 2002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먹을 치킨을 사가다 정유미와 충돌한 것. 정유미는 유연석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슬리퍼를 잃어버렸다.
정유미가 “내 딸딸이(슬리퍼) 어디 갔지? 딸딸이”라고 말했다.
정유미의 말에 유연석이 깜짝 놀랐다. 딸딸이는 유연석의 첫사랑 고아라(성나정)가 썼던 추억의 단어이기 때문.
유연석은 고아라와 닮은 듯한 정유미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21화, 성나정 닮아서 반했나” “응답하라 1994 21화, 칠봉이 안타까워” “응답하라 1994 21화, 정유미 유연석 주연으로 드라마 한 편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고아라의 남편 김재준은 정우(쓰레기)로 밝혀졌다. ‘응답하라 1994’는 21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출처｜‘응답하라 1994 21화 유연석 정유미’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