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대상'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사오리-지드래곤 언급 왜?

정형돈, 지드래곤 사오리 언급

'MBC 연예대상 정형돈 최우수상 소감'

정형돈이 '2013 MBC 연예대상'에서 지드래곤과 사오리를 언급해 화제다.

정형돈은 지난 29일 열린 '2013 MBC 연예대상'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무한도전 자유로가요제'편에서 '형용돈죵' 팀으로 환상 호흡을 자랑해 베스트커플상' 수상이 유력했었다.

이날 정형돈은 "'우결(우리 결혼했어요)' 때도 못 탄 베스트커플상을 지드래곤과 타게 됐다"면서 "뜨거운 상을 받는데 일조해준 전 부인 사오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2013 MBC 연예대상' 방송 직후 사오리가 주요 포털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관심을 모았다. 사오리는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형돈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오리는 tvN '위대한 캣츠비', KBS조이 '연예의 발견! 뻔뻔한TV',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 등 다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또 2008년에는 사오리밴드를 통해 '해피 바이러스'라는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정형돈은 쇼오락부문 최우수상 수상 직후 “그동안 시상식에 무미건조하게 왔던 내가 창피했고 스스로 못나보였다”면서 “언젠가는 오고 싶어도 못 올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래도록 상을 받든 못 받든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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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