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라이거 탄생, 세계 최초 공개… ‘귀여움의 끝’

‘화이트 라이거 탄생’

세계 최초로 화이트 라이거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미국 남동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머틀비치 사파리에서 화이트 라이거 4마리가 태어났다.

전 세계적으로 라이거의 개체 수는 약 1000마리 정도로 알려졌으나, 흰색 사자와 흰색 호랑이 사이에서 탄생한 라이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거는 수컷 사자-암컷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종간 잡종으로 호랑이, 사자의 특징을 모두 지녔다. 사파리 측은 이들 라이거 형제들에게 각각 아폴로(Apollo), 예티(Yeti), 오드린(Odlin), 샘슨(Sampsom)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동물학자이자 이 사파리 대표인 바가반 앤틀은 “이들 화이트 라이거들은 부드러운 크림색 털이 특징이다. 생후 4년이 되면 몸무게가 약 410kg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화이트 라이거 탄생, 정말 털이 예쁘다”, “화이트 라이거 탄생, 털 부드럽겠다”, “화이트 라이거 탄생, 4년만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