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원미 부부 여성지 표지모델 장식 ‘추 패밀리’

입력 2014-01-21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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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먼센스 제공.

‘추신수 하원미 부부 여성지 표지모델’

[동아닷컴]

메이저리거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 하원미 부부가 22일 발매되는 여성지 2월호 우먼센스 표지를 장식했다.

스포츠 스타 부부가 여성지 표지 모델로 나서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추신수 부부는 1월 중순 본가 근처인 부산 해운대의 스튜디오 ‘반’에서 부부, 가족 등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약 2주 가량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던 추신수는 미국으로 출국 전,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고, 그 중 하나가 가족사진 촬영이었다. 3년 전, 막내 딸 소희가 태어난 이후 전 가족이 함께 한 가족사진이 없는 게 마음에 걸렸던 추신수와 아내 하원미 씨는 화보 촬영을 요청한 수많은 매거진 중 ‘우먼센스’를 선택, ‘추 패밀리’의 가족 화보를 찍기로 결정한 것.

특히 이번 화보에는 국내 최대의 패션기업 삼성 에버랜드 패션부문의 빈폴과 갤럭시, 구호가 함께 참여해 추신수 가족의 패셔너블한 화보를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냈다는 후문. 화이트 셔츠에 네이비 슈트로 스타일링한 추신수는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냈고, 블랙니트 원피스에 더블 재킷으로 시크함을 더한 하원미씨는 세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델 그 자체의 모습이었다.

사진=우먼센스 제공.



연극영화를 전공한 엄마의 잠재된 ‘끼’ 덕분인지 아이들과 함께 한 다섯 시간 동안의 촬영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고, 무빈(9), 건우(5), 소희(3), 세 아이들은 셔터를 누를 때마다 멋진 포즈를 취하며 포토그래퍼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추신수와 아내 하원미 씨는 ‘1370억원 대박’ 계약에 얽힌 사연과 힘들었던 미국 생활, 자녀교육 이야기, 내조법 등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추신수 가족 화보와 함께 자세한 라이프 스토리는 ‘우먼센스’ 2월호에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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