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오열.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수현 오열 연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23일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2회 방송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외계인이라는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김수현은 전지현에게 “12년 전 너를 구한 게 바로 나다. 나는 400년 전에 외계에서 이곳에 왔고 내가 살던 별로 돌아가지 못했고 이 땅에서 400년을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서 김수현은 “떠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 정말 안 되는 걸까요? 이 땅에서 죽는다 해도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며 오열했다.
한편 ‘김수현 오열’ 모습에 누리꾼들은 “김수현 오열, 연기력 최고다”, “김수현 오열, 슬프다”, “김수현 오열, 감정이 전해져”, “김수현 오열, 돌아가지마”, “김수현 오열, 천송이와 해피엔딩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