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축구 중계] 후반 15분 원더롭스키 추가골

정성룡. 스포츠동아DB.

‘한국 미국 축구 중계’

‘크리스 원더롭스키 추가골’

[동아닷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후반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4분 크리스 원더롭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5분 추가골을 허용했다.

전반 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데이비스의 왼발 슈팅으로 이어졌고 골키퍼 정성룡이 1차적인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정성룡의 손을 맞고 나온 볼을 크리스 원더롭스키가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이날 경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중반 이후 주도권을 되찾은 한국은 미국 골문을 수차례 두드리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오히려 후반 15분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선제골의 주인공 원더롭스키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한편, 미국은 원더롭스키의 추가골 이후 3명을 교체하며 보다 많은 선수를 시험하는 여유를 보였다. 후반 진행 중인 현재 미국이 한국에 2-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